
‘라디오스타’에서 이천수가 안정환과 서장훈을 언급하며 ‘스포테이너’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꾸며져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천수는 “요즘 얼굴이 좋아졌다”면서 “지금 모니터를 보는데 정일우 씨를 조금 닮은 것 같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하승진은 “제가 알기로는 세계 축구선수 중 추남 2위”라고 했고, 이천수도 이 부분은 인정해 웃음을 줬다.
이어 유세윤이 “안정환, 서장훈과는 레벨이 다르다는 말을 했다던데, 무슨 뜻이냐”고 묻자, 이천수는 “정환이 형 옆에는 김성주 씨가 있었고, 장훈이 형 옆에는 김구라 씨가 있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천수는 “두 분 다 조력자가 있었는데, 저는 혼자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자생력만큼은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였던 이천수는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는 동시에 구독자 53만 명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하는 등 ‘스포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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