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타이타닉’을 넘으며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3에 안착했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1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2억 4,32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작인 ‘타이타닉’(22억 4,2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고 글로벌 역대 박스오피스 TOP 3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1위 ‘아바타’부터 3위 ‘아바타: 물의 길’, 4위 ‘타이타닉’까지 TOP4 중 세 작품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야말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지며 ‘아바타: 물의 길’이 ‘아바타’라는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3월 12일 개최될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을 뿐만 아니라 19일 개최된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함께 입증했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아바타: 물의 길’의 국내 누적 관객수는 10,741,690명, 국내 누적 매출액은 136,904,413,405원으로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2위를 기록하며 팬데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유일무이한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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