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헐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3월 개봉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 이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어두운 밤 붉고 커다란 보름달 아래 홀로 서서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나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나 역할을 열연한 배우 전종서를 중심으로 뭉친 월드 클래스 배우들의 출연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케이트 허드슨은 극 중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댄서 보니로 분해 전종서와 호흡을 맞춘다. 에드 스크레인이 모나에게 첫눈에 반한 로맨티스트 DJ 퍼즈 역을, 개그맨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 주연을 맡았던 크레이그 로빈슨이 언럭키 경찰 해롤드 캐릭터로 변신했다.

 

 독특한 작품 세계와 미장센으로 전 세계 시네필들의 마음을 훔친 천재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데뷔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로 선댄스영화제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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