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서울교통공사, ‘지방이’와 계단 오르며 기부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한 기부는 7년째 이어오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해당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활용하면 복부, 팔뚝, 허벅지 등이 탄탄해지는 것은 물론 착한 기부도 할 수 있는 것.

 

2022년 이용자 수는 54만8766명,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88만 6078명에 이른다. 지난해 이를 통해 1097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장애예술 무용단체 지원에 사용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를 2013년부터 운영, 150여 명의 예술가를 배출했다. 2022년 대학로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하면서 시각예술분야 외에 다른 장르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용예술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사회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이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확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며 “2022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아트건강기부계단을 많이 이용해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365mc와 서울교통공사의 후원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예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설치 이후 지난 6년간 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한 코로나 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 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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