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영숙이 상철과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22일 영숙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상철과의 관계가 정리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우선 “영숙은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저도 제 자신에게 정말 여러 번 다시 물었다. 주변에서도 절 얼마나 뜯어 말렸겠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숙은 상철의 파혼이 결별 원인은 아니라고 전했다. 영숙은 “상철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 본인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진 않고 넘어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거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선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은 서로에게 진심이었다. 하지만 장거리였기 때문에 자주 보지 못했다.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바에서 그리고 청담에서 소개팅 하고 있더라 등 소식을 들었었다. 이는 카더라로 생각했기에 상철을 믿고 이러한 부분은 만나면서 한번도 언급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말을 무시했다”고 털어놨다.
또 영숙은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가 눌러왔던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 됐다”며 결정적인 이별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상철의 파혼이 저희 사이에 금이 가게 된 것이 아니라 앞서 언급한 여러 사건들이 (원인이다). 상철과 저 둘 사이의 깨진 신뢰 문제는 좋은 관계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정리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숙은 “상철은 저를 가장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한다. 본인이 불과 24시간전엔 사과문 쓰겠다고 하더니 또 거기 제 탓만 있었다. 참으로 황당하고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유감”이라고 적었다. 끝으로 “상철과는 모두 정리됐다. 앞으로 여러 악플들과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ENA·SBS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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