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환승이별까지...“못됐다“ 장영란도 질색한 리콜녀 사연

장영란도 혀를 내두른 리콜녀가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는 리콜녀와 그의 헤어진 X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X와 헌팅포차에서 첫만남을 가진 리콜녀는 자신이 X의 집 근처로 이사를 갈 정도로 사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의 연애 기간은 약 4개월로 짧은 편이었다. 리콜녀는 싸울 때가 많았다며 X가 보수적인 성격으로 자신이 혼났다고 주장했다. 리콜녀는 ”X는 비흡연자였고 나는 흡연자였다”라면서 “전화를 받을 때 나가서 담배를 피면서 받은 적이 있다. 흡연을 하고 있었는데 담배핀다고 했더니 한숨을 쉬더라“라고 흡연으로 인한 갈등을 전했다.

 

갈등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콜녀는 ”전 남자친구(X의 이전)에게 지금 남자친구 얘기를 한 적이 있다”라면서 전 남친이 편을 들어주어 의지가 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리콜녀는 ”전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자고 했다”라면서 “전 남자친구는 자기 고백은 신경도 쓰지 말라고 했는데 비교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X와 헤어지고 바로 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났다”라고 환승이별했음을 고백하며 경악을 자아냈다.

 

사연을 들은 장영란은 ”그럼 안 된다. 너 못됐다”라고 질색했을 정도. 환승이별을 한 리콜녀는 전 남자친구와 재회 후 일주일 만에 헤어졌다고 털어놔 황당함을 더했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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