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앞둔 인천, 2023시즌 활력 불어넣을 ‘8인 8색’ 신인 선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2023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젊은 피를 수혈했다.

 

 인천은 유소년팀 U-18 대건고등학교 출신 김세훈(18)을 비롯해 김건희(20), 김현서(18), 박승호(19), 박진홍(18), 임형진(21), 최우진(18), 하동선(18)을 신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세훈은 인천 대건고에서 활약하다가 프로팀에 콜업됐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그 외 포지션에서 제 역할 이상을 수행하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에서 팀의 전술 다변화에 도움을 줄 선수로 기대받는다. 

 

 김건희는 중경고를 거쳐 장안대 2학년 재학 중 인천에 입단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수비 리딩이 강점이며, 발밑이 좋아 수비 빌드업에서도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진위FC 출신의 김현서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탈압박을 자랑하며 동료와의 연계, 활동량에도 강점이 있다. 

 

용인축구센터 U-18 덕영과 단국대를 거친 박승호는 한국 U-20 대표팀 출신의 차세대 공격 유망주다.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 활동량과 움직임이 장점이다. 미드필더 박진홍(183cm, 75kg)은 경남 마산중앙중을 거쳐 보인고에 진학한 후 팀의 2022 주말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인재다. 

 

 임형진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수비 유망주다. 또 한 명의 평택진위FC 출신 최우진은 왼쪽 측면 자원이다. 포항스틸러스 U-12 포철동초 출신 하동선은 탄탄한 기본기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 솔로 플레이와 탈압박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 모두 충분한 점검과 논의를 거쳐 선발된 자원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2023시즌을 대비해 새로운 피를 수혈한 만큼 더 두터운 스쿼드와 더 넓어진 U-22 자원 선택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인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사진 설명 : 인천이 8명의 신인 선수 영입 이미지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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