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보상선수로 외야수 김태훈 지명

 프로야구 삼성이 1일 KT로 자유계약(FA) 이적한 내야수 김상수(32)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김태훈(26·우투좌타)을 지명했다.

 

 진흥초(안산리틀)-평촌중-유신고를 졸업한 김태훈은 201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53순위로 KT에 입단했다.

 

 김태훈은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03(1147타수 347안타), 42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바 있다.

 

 삼성 구단은 “김태훈은 변화구 대처 및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더불어 팀의 외야 선수층을 강화해줄 것”이라 평가했다.

 

사진=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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