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박서준 출연 ‘더 마블스’, 내년 7월 개봉…맡은 역할은?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가 내년 7월 개봉을 알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

 

마블 스튜디오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년 2월 17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볼륨3' 2023년 5월 5일, '더 마블스' 2023년 7월 개봉을 알렸다. 이 밖에도 '시크릿 인베이전', '로키2' 등이 내년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박서준은 영국 일단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처음 마블이 저와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마블 관련 질문은 대답할 때 (스포일러를) 조심하려고 한다"며 웃었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 촬영에 대해 "저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든 해외에서든 모든 것이 도전"이라며 "처음에는 촬영 전 긴장하기도 했지만 다들 환영해주고 도와줘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 마블스'엔 전편에 이어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로 출연하며, 새무엘 L 잭슨, 재위 애슈턴,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등이 나온다. 박서준은 한국계 미국인 슈퍼히어로 '아마데우스 조'를 맡은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데우스 조는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천재 캐릭터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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