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과거 슛돌이 촬영 회상 “이강인 업고 다녔다”

가수 이정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21·마요르카)과의 인연을 회상했다.

 

30일 이정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강인과 인연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정은 “우리 강인이가 여섯살 때 ‘날아라 슛돌이’에 나왔다. 그때 제가 코치였고 고(故)유상철 감독님이 계셨다. 제가 맨날 업고 다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이정은 당시에도 이강인이 천재였냐는 물음에 “완전 천재였다. 지금도 저에게 코치님, 코치님 한다.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자랑했다.

 

이어 “딱 나오는 데 제가 더 떨리더라. 슛돌이 할 때랑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면서 이강인을 향해 “강인아, 강인이를 업고 키울 때부터 코치님은 알고 있었다. 다치치 말고 끝까지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N SPORTS 예능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이강인은 한국 축구 대표팀에 승선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 중이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날아라 슛돌이 시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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