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양택조 “간 100% 드러내…아들 간 받아 살았다” (프리한닥터)

‘프리한 닥터M‘ 양택조가 근황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배우 양택조의 일상이 공개됐다.

 

올해로 84세가 된 배우 양택조는 ”지금은 84세지만 건강을 되찾고 나서 48세가 됐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양택조는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이어지는 찰나에 간이식 수술을 했다. 내 간은 100% 들어내서 버렸고 우리 아들 간이 들어와서 날 살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심근경색과 부정맥, 뇌출혈을 겪었다. 이에 양택조는 건강을 위해 식단관리와 운동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양택조는 아침에 일어나 차를 마시고 아침 식사로 사과와 고구마, 삶은 계란 등을 섭취했다. 식사 후 양택조는 팔굽혀펴기를 쉬지 않고 31개를 해내기도.

 

그는 “집보다 헬스장에서 많이 한다. 격일제로 하루는 강도 높게 하고 이튿날은 쉬는 식으로 한다. 운동을 하다 보니 생활화가 됐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택조는 ”운동을 해줘야 건강이 좋아진다. 간경화는 이겨냈는데 이걸 이겨낸 만큼 건강을 유지하느라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양택조는 2005년 간경화로 시작한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황지혜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tvN ‘프리한 닥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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