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교통사고 후 근황을 전했다.

 

양파는 10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 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일상이 단조롭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직 체력이 할미력 3단계”라며 “유리 손, 발목 치료도 계속하고 차 타면 메스꺼움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도 받고, 돌봐주러 올라오신 어머니 덕분에도 매일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구급차에 실려 간 후 저의 차는 폐차장으로 끌려가 결국 그 녀석의 뒷모습을 찍어주지도 못했다”며 “그래서 가족들과 차를 보러 다녀왔다. 당분간은 뚜벅이로 지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파는 지난 9월 서울 한남대교에서 자가용을 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양파는 3차 피해자로, 사고 이후 구급차에 실려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며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골절 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양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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