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저 은퇴하겠습니다” 깜짝 선언→BTS 진 “응원하겠다”

가수 겸 방송인 이영지가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지는 진과의 게임에서 지면서 벌칙으로 술을 마시게 됐고, 고주망태가 된 이영지는 구토를 하고 오겠다면서 10분 만에 잠들어버렸다.

 

방송 말미에 이영지가 만취하자 결국 진이 마무리 멘트를 했다. 진은 “제가 마무리하겠다.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촬영이 마무리됐다”며 “친구가 많이 취해 잠들게 됐는데 이 친구는 여기서 자게 하고 저도 집에 가겠다. 지금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지는 영상 댓글을 통해 “진짜 죄송하다. 저 오늘부로 은퇴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진도 팬 플랫폼을 통해 “은퇴 응원한다고 전해달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오는 28일 콜드플레이와 함께한 솔로앨범 ‘디 아스트로넛’을 발매한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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