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이미숙, 불륜 덮으려 고인 이용”

고(故)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 씨가 배우 이미숙과 윤지오를 명예훼손 및 소송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23일 김 씨의 고소대리인은 공식입장을 통해 “윤지오와 이미숙을 상대로 지난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법률대리인 측은 “이미숙은 망인의 죽음을 이용했지만 단 한 번의 사과도 하지 않았고 지난 12년간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이미숙의 이러한 행동은 17세 연하남 A씨와 불륜 행위를 덮기 위한 것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숙은 20세 연하남 B씨와도 약 2억원의 지원을 해주며 부적절한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숙은 자신의 스캔들이 언론에 터져 나올 것을 우려해 유 씨를 시켜 장자연이 소위 ‘장자연 유서’로 잘못 알려진 허위 내용의 진술서를 작성하게 했다”며 “장자연 유서라고 잘못 알려진 허위 내용의 진술서와 관련해 유족은 ‘망인의 필체가 아니다. 내용이 유서도 아니고 고인의 명예에도 손상이 갈 것 같아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는 2013년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결문을 공개했다.

 

특히 “이미숙은 고소인을 연예계통에서 추방하고 계속 자신의 약점을 잡고 협박해 올 것을 대비하기 위해 고소인 회사 소속이었던 장자연 등 다수에게 고소인에게 당한 피해 사실을 기록한 허위 내용의 문건을 유 씨에게 지시, 작성하게 했다”며 “장자연은 유 씨에게 수회에 걸쳐 문건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유 씨는 이를 거부했으며, 장자연은 오히려 협박을 당하자 괴로워하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지오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밝히며 “2018년 7월 MBC ‘PD수첩’과 2019년 3월 KBS ‘오늘 밤 김제동’에 출연해 ‘김모 대표의 강요에 의한 성추행 및 성폭행이 있었다’는 허위사실을 이야기해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끝으로 “윤지오는 고소인이 마치 망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양 각종 인터뷰, 수사기관 및 법정에서의 진술과 증언을 해 무려 12년이 넘는 기간 고소인이 망인을 죽인 사람인 양 세간에 인식되게 해 고소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물질, 정신적 피해를 가한 장본인”이라며 “망인과 국회의원들, 공영 방송사까지 자신의 거짓과 사기 행각에 끌어들여 돈벌이하다가 범행이 탄로 나자 캐나다로 도주했고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 더 이상 이런 범죄자가 이 세상에서 자유로이 활보할 수 없도록 윤지오를 반드시 국내로 송환해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세계일보 DB

<스포츠월드>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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