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호, WBC 전 日 프로팀과 두 차례 평가전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WBC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강철호의 일정을 전했따. 내년 3월 6일, 7일 이틀에 걸쳐 일본 교토와 미야자키에서 평가전을 실시한다. 한국은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즈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후 한국은 B조에서 일본, 중국, 호주와 맞대결을 벌인다. 9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호주과 WBC 본선라운드 첫 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일본(10일), 예선통과팀(12일), 중국(13일)과 격돌할 예정이다. B조에서 2위 안에 들 경우 3월 15일 또는 16일에 A조 1위 또는 2위 팀과 경기를 치른다. B조 경기부터 A조와 치르는 8강 일정 모두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한편 예선 통과 팀은 네 팀 가운데 두 팀이 결정됐다.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예선 1조에서는 영국과 체코가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예선 2조에는 파나마, 니카라과,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브라질, 뉴질랜드 등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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