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늘(21일) ‘마리아’ 뮤비 공개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는 오늘(21일) 오후 2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프닝 위크 티켓 오픈을 앞두고 쇼노트 공식 유튜브 및 트위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리아(Maria)’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주인공 토니가 댄스파티에서 마리아와의 짧지만 운명적인 만남 뒤에 그녀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마리아(Maria)’는 마리아를 향한 토니의 진심이 오롯이 담겨 있는 곡이다.

 

이번 ‘마리아(Maria)’ 뮤직비디오를 위해 토니 역의 고은성과 김문정 음악 감독,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와 함께하는 The PIT 오케스트라가 나섰다.

 

고은성은 ‘너라는 음악이 세상을 가득 채웠네. 마리아 널 부르면 노래가 되고, 널 속삭이면 기도가 되네’라는 가사에 걸맞은 촉촉한 눈빛으로 ‘마리아(Maria)’를 노래하며 감성 짙은 무드로 완벽하게 곡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애틋하게 ‘마리아(Maria)’를 부르던 고은성의 모습은 토니 그 자체였기에 앞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에서 펼쳐질 토니와 마리아의 애절한 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계속되는 촬영 속에서도 고은성은 마지막 순간까지 환희에 찬 표정으로 ‘마리아(Maria)’를 불러 현장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김문정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아래 The PIT 오케스트라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웅장하면서도 유려한 선율을 열정적으로 연주하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빛냈다.

 

고은성은 “현장에 함께한 모든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기에 즐겁게 녹음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 좋은 기운들이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계속해서 펼쳐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가 과거가 아닌 현시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어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기를 소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레너드 번스타인, 스티븐 손드하임 등 거장들의 마스터피스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는 오는 11월 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