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CJ컵 출전 확정…“대회 즐기겠다”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가 미국 남자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대회(THE CJ CUP in South Carolina)’ 출전을 확정했다.

 

 매킬로이는 내달 2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 캐롤리이나주 리지랜드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CJ컵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2022~2023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CJ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투어 정규 대회다. 지난 2017년 신설된 이 대회는 3년 동안 제주도에 있는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2020년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더 서밋 클럽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기준 상위 60명과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명단이 정해진다. 출전 선수 78명 최종 명단은 추후 발표되고,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장타와 정확성을 모두 겸비했고, 선수 생활 내내 굵직한 슬럼프 없이 최고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서밋 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25언더파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의 지난 시즌 첫 승이자 PGA투어 통산 20번째 우승이었다. 이후 그는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가장 큰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3승을 올렸다. 통산 3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매킬로이가 콩가리 골프 클럽에서 경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콩가리 골프 클럽은 이번 더CJ컵을 포함해 PGA투어 정규 대회를 2번 유치했다. 익숙하진 않은 게 유일한 걱정거리라는 의미다. 매킬로이는 “타이틀 방어를 첫 대회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에 좋았던 기억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회상하며 대회를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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