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이 아빠가 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윤승열은 8일 세계비즈앤스포츠 월드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득녀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8일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있다.
윤승렬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8일 오전에 아기를 안았다. 진짜 보자마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더라. 제가 지금까지 느꼈던 행복했던 모든 순간들이 묻힐 정도였다”며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기를 보고 (김)영희를 보러 갔는데, 영희가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하더라. ‘너무 고생했다’는, 그 말 밖에 안 나오더라. 눈물이 났다”며 “긴 시간 아기를 품고 있느라 고생했고 고맙다. 엄청 무섭고 힘들었을 텐데 아기 건강하게 낳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거듭 김영희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나타냈다.
오늘 세상을 만난 힐튼이(태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정말 보고싶어했다. 아기를 처음 보고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고 환영한다’고 말해줬다. 예쁘고 건강하게 와줘서 고맙다. 이 말 외에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라며 가슴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김영희는 이날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오늘부터 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첫날 눈까지 떠주심. 아기 보면 안 아프다는데 엄마는 배가 미친듯이 아파”라며 힐튼이가 눈을 뜨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영희는 “승열이 닮아서 너무 순한~ 인상 쓸 때만 엄마 닮음”이라며 사랑스런 글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가정의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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