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플러스인덕원㈜이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의 분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엠플러스인덕원㈜는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합작해 설립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의 자회사로 이미 분양을 마친 첨단지식산업센터 '서울숲 AK밸리'와 '성수AK밸리'에 이어 세번째로 '인덕원역 AK밸리'의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830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지는 ‘인덕원역 AK밸리’는 안양 벤처밸리(안양 벤처 기업육성 촉진지구) 내 위치해 강남, 판교, 광교, 안양 등 접근성이 높고 판교,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수도권 남부 지식기반산업 벨트의 허브이자, 과천 지식 정보타운 개발 등도 예정돼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사업지는 인덕원역 반경 700m 이내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요도로도 인접해 있다. 경수대로를 통한 서울 서남부 및 성남, 경기남부 등 수도권 광역 교통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예정돼 있는 GTX-C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고 월판선(월곶~판교선, 26년 개통 예정), 인동선(인덕원~동탄선, 26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남부, 인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주변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접해 있다.
내부 환경은 건물의 공간활용을 높인 4.2m의 층고로 설계됐으며 우수한 외관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스마트 건물로, 대지면적의 18%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인덕원 주변의 개발제한구역 약 4만5770평이 해제되면서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복합적 공간 개발 프로젝트 소식이 알려지고 있다. 향후 GTX-C 노선 및 월판선, 인동선 등 교통환경이 더 탄탄하게 구축되면 쿼드러플 역세권과 강남-과천-인덕원으로 이어지는 클러스터 비즈 밸리를 형성할 것"이라며 "인덕원역 AK밸리는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 세련된 내외부 시설 및 설계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지식산업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덕원역 AK밸리의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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