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수목 드라마 1위…ENA, 흥행 연타석 홈런

ENA채널이 수목드라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신드롬 급 인기를 누렸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회 시청률 0.95%로 시작해 지난 최종회에서는 17.53%라는 자체 최고시청률로 마지막까지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이어 후속작인 ‘굿잡’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NA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바톤을 이어받은 ‘굿잡’은 1회 2.3%로 시작해 2회 2.2%, 3회 2.3%를 기록했다. 4회 방송 분은 3.1%, 분당 최고 3.77%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 드라마 1위에 올랐다.

 

또한 8월 4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분 순위 발표에 따르면 ‘굿잡’은 드라마 TV 화제성 5위, 드라마 TV검색반응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권유리와 정일우가 각각 6, 7위를 기록,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3위까지 ENA ‘굿잡’ 주요 출연진인 권유리, 정일우, 음문석이 나란히 순위를 장식했다.

 

극의 전개와 각 캐릭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5회부터는 웃음과 재미코드와 더불어 수사 극의 긴장감과 로맨스 전개까지 어우러지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낼 예정이다.

 

ENA채널 편성을 총괄하고 있는 신재형 콘텐츠 전략센터장은 “ENA채널의 브랜드 인지가 올라간 만큼 종합채널로써 입지를 다지기 위한 수목드라마의 라인업을 탄탄하게 구상 중”이라며 “드라마 외에도 올 하반기에 시청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예능이 출격 대기 중”이라며 채널의 성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2004년 개국한 ENA채널은 그 동안 ‘애로부부’, ‘강철부대’, ‘나는 SOLO’ 등으로 제작 역량을 인정 받았고, 올 4월에는 엔터테인먼트 DNA라는 슬로건 아래 ‘EN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ENA는 리브랜딩 첫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를 시작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까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며 수목극 강자로 우뚝섰고, 하반기 ‘얼어죽을 연애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드라마 라인업을 준비 중 이다.

 

한편 ENA수목드라마 ‘굿잡’ 5회는 오는 9월 7일 수요일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ENA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