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DKZ(디케이지) 멤버들이 ‘꿈이야’ 호스트로 활약 중인 재찬을 위해 총출동했다.
DKZ(경윤·세현·민규·재찬·종형·기석)는 지난 16일 오후 9시 방송된 네이버 NOW. ‘꿈이야’에 출연했다. 이날 DKZ 멤버들은 활기찬 인사로 ‘꿈이야’의 포문을 연 가운데 재찬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데뷔 이후 방송에서 반바지를 입은 적은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DKZ 멤버들은 “재찬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라며 최근 ‘꿈이야’ 호스트로 발탁된 재찬을 위해 축하 케이크와 편지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재찬은 “너무 감동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와줘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작한 가운데 재찬, 경윤, 종형은 과거 동키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경윤은 “힘들었을 때 멤버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종형은 “재찬, 경윤이 없었으면 못 했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힘들 때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세현은 “부끄럽지만 멤버들을 생각한다. 멤버들이 제 원동력이라 먼저 찾게 된다”라고 밝혔고, 재찬은 “나의 스트레스가 멤버들에게 지장이 안 갔으면 좋겠어서 오히려 멤버들에게 심오한 이야기를 못 하겠다. 그래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깊은 생각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서로 칭찬을 나누는 시간부터 꿈에 대한 이야기 등을 대방출하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네이버 NOW. ‘꿈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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