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다친 다리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다리 부상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제가 촬영을 하는데 활력이 넘쳤다. 춤을 추다가 살짝 조금 다쳤다”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깁스한 다리를 공개했고, 심상치 않은 모습에 멤버들은 놀랐다. 박나래는 “부은 게 아니라 살찐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괜찮은 척하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게 더 슬프다”며 걱정했고, 전현무는 “천생 개그맨이다. 이것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통증은 전혀 없다. 걷는 데만 좀 불편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MRI 찍고 집에 와서 도가니 수육 시켜서 바로 먹었다”고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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