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SG와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동 기부금 전달

 ‘2021~2022시즌 V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남자부 대한항공과 2022년 KBO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가 함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 앞서 대한항공 조재영과 임재영, SSG 오원석,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SSG와 함께 적립한 공동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 구단의 공동 기부 캠페인은 대한항공-이마트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의 서브에이스 1개당 10만원, SSG 투수들의 삼진 1개당 2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 2021년 12월 15일 74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고, 이후 대한항공이 4월 9일 챔피언결정전 3차전까지 92개의 서브에이스를, SSG가 4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297개의 삼진을 기록해 총 1514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해당 기부금은 공동 연고지역인 인천 지역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기초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전 시구와 시타를 한 조재영, 임재영은 “연고지인 인천 지역의 사랑에 보답하는 한편 어려운 어린아이들까지 도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서브 하나하나가 어린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다가올 시즌에도 서브에이스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KBO리그 잔여 경기에서도 SSG의 삼진 기부금 적립은 계속된다. 2022~2023시즌 V리그 대한항공의 서브에이스로 적립되는 기부금과 함께 공동 기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