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대상작 ‘미워할 거야’ 선정

네이버웹툰이 ‘2022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이하 2022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부문 1기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일(26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2022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1기 대상작은 브라운베어 작가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만보 작가의 ‘미워할 거야’가 선정됐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인간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슈퍼히어로 ‘프라이데이’ 앞에 어느 날 운명의 소년 ‘백도화’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액션 판타지물로 매력 있는 안티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수준 높은 작화와 연출을 선보여 최종 대상작으로 꼽혔다.

 

또 다른 대상작인 ‘미워할 거야’는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던 주인공이 본인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었던 첫사랑을 대학교에서 재회하면서 얽히게 되는 캠퍼스 로맨스물이다. 귀엽고 깔끔한 작화와 함께 가슴 설레는 삼각관계 로맨스를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쇼윈도 탈출’(글 뽀삐/그림 천수희), ‘이세계 탈출’(글/그림 김준형), ‘ORSM 클럽’(글/그림 힙합신선)이 각각 수상했으며, 이외에 우수상(5편)과 장려상(10편) 등 총 20편의 웹툰이 1기 수상작으로 선발됐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 모두 신선함과 개성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22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은 총 2기로 나눠 공모한다. 기수별로 ▲대상(각 5천만 원, 2편), ▲최우수상(각 3천만 원, 3편) ▲우수상(각 1천만 원, 5편), ▲장려상(각 5백만 원, 10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및 매니지먼트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19년 첫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은 소재와 주제, 장르의 다양성을 지향하며 매해 독보적인 콘텐츠와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창의성과 대중성, 완성도를 기반으로 심사해 재미와 공정함을 갖췄으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해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지망생들에게 데뷔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2022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2기 접수는 오는 9월 5일(월)부터 9월 12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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