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황택의 등 14인…남자배구 챌린저컵 최종 명단 확정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챌린저컵에 참가할 남자배구 대표팀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총 14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 주장 한선수(대한항공)와 황택의(KB손해보험)가 세터진을 꾸린다. 리베로 포지션은 정민수(KB손해보험)와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책임진다. 센터에는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진우(KB손해보험), 김규민(대한항공)이 뽑혔다. 라이트는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맡는다.

 

 레프트는 곽승석(대한항공), 나경복(우리카드), 황경민(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이 선발됐다. 전광인(현대캐피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제외됐다.

 

 2022 발리볼 챌린저컵은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남자배구대회 출전권과 세계랭킹이 부여되는 국제대회다.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이 참가한다. 조직국인 한국, 유럽의 골든리그 2021년도 우승팀 튀르키예와 2022년 골든리그 우승팀 체코, 아시아의 카타르, 아프리카 튀니지, 북중미 쿠바, 남미 칠레, 2022 VNL 강등팀인 호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첫 경기부터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내야 한다. 한국의 첫 경기는 호주전으로 28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8경기 모두 JTBC 골프&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KOVO / 한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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