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대한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우영우 촬영장에서 생긴 일. 박은빈이 사생활 포기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진호는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 일을 했던 관계자들부터 최근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다양한 분들에게 접촉을 시도했다”며 “이들이 공통으로 박은빈에 대해 말하는 점은 ‘반듯함’과 ‘책임감’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반듯함 때문에 박은빈을 안타까워하는 이도 있었다고. 그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너무나 반듯한 친구다. 아역 시절을 거쳐서 그런지 스스로 반듯하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며 “늘 예의 바르고 착했다”이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박은빈이 ‘철저한 자기관리’ 때문에 데뷔 25년 차에도 구설과 스캔들에 한 번도 휘말리 않고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유인식 감독이 박은빈이 청교도적 생활을 했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이진호는 “자신이 주연배우이기 때문에 혹시 본인이 아파 촬영 펑크가 나면 다른 스태프들이 고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촬영 기간 내내 집, 촬영장만 오가는 생활을 고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배우로서의 역량을 갖춘 그녀이지만, 인간 박은빈을 아꼈던 지인들이 아쉬워했던 대목은 그 나이다운 톡톡 튀는 개성이나, 일탈을 하는 점이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최근에는 박은빈이 유머 감각이 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은빈은 우영우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영상 매체는 전혀 보지 않았다고. 이에 대해 이진호는 “혹시나 타 배우의 연기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모방을 하거나 영향을 받을까 우려했다고 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텍스트 자체에 집중해 박은빈만의 우영우를 만들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