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테라피] 코로나 증상과 비슷한 인후염, 어떻게 해결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간의 기침이나 목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적잖다. 과거에는 단순히 감기일 것으로 넘겼지만, 최근에는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에게 ‘감염병을 옮기면 어쩌나?’ 걱정하기에 이를 정도다. 

 

실제로 인후염의 경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나도 혹시?’하고 오해하기 쉬운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두 질환 모두 칼칼한 느낌의 목 통증과 건조함, 잔기침 등이 공통된 증상이다. 증상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심한 경우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후염은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보다 훨씬 흔한 질환이다. 의학계에 따르면 인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에 의해 유발된다. 연구자들은 환자의 약 80%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후염을 겪는다고 말한다. 이 밖에 A군 베타 용혈성 사슬구균·GABHS에 의한 균 감염 등이 이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감염 경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른데 바이러스성 인후염이라면 살균제·진통제를, 세균에 의한 경우라면 항생제 등을 처방해 치료한다.  

김형철 셀리턴 연구소장

하지만 전문가들은 감염 경로와는 상관없이 LLLT(Low level light therapy, 저출력 광선치료) 특히 근적외선 LED를 활용한 라이트테라피를 병행한다면 인후염 완화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근적외선을 이용한 LED-LLLT는 새로운 기술로, 최근 많은 보고서에서 이를 활용한 광생물조절 (Photobiomodulation, PBM) 및 다른 건강관리에 대한 적용을 인정받고 있다. ‘광생물조절: 레이저 대 발광 다이오드(Photobiomodulation: lasers vs. light emitting diode)’에서도 LED-LLLT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입증되었다. LED광원은 레이저와 비교해 비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며 주로 사용되는 파장은 적색(630~660nm), 근적외선(820~880nm)이다.

 

LED-LLLT는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없어 사용하기에 부담감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점은 LED-LLLT의 생물학적 자극-재생(biological estimulative-regenerative)으로 인한 항염증·진통 효과가 기반이 되어 인후염 완화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목 피로 감소에 대한 LED-LLLT 효과(The Effectiveness of Low-Level Light Therapy in Attenuating Vocal Fatigue)’ 논문에서 2가지 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인후염에 LED-LLLT를 적용하면 아데노신 3인산(ademosine triphosphate, ATP)이 증가하여 림프액 흐름이 원활해지며,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 및 엔도르핀이 증가한다고 한다.

 

또한 LED-LLLT 적용 후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PG)이라는 우리 몸 대부분의 조직과 세포에서 합성되어 혈소판 응집 촉진이나 저하, 혈관 이완, 염증반응 등의 기능을 갖는 지질성 분자의 합성 감소를 통해 항염증 및 진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이처럼 근적외선·LED기기는 항염증·진통 효과에 뛰어나 병원에서 치료 용도로 쓰이지만, 최근 가정에서도 안전성 우려 없이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목이 약하거나, 인후염에 자주 노출된다면 적색광과 근적외선을 활용한 라이트테라피 디바이스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스포츠월드>


김형철 셀리턴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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