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강하늘’은 누구?…뮤지컬 ‘쓰릴 미’ 15주년 개막

2022년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7월 12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의 개막을 확정했다.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심리 게임을 방불케하는 감정 묘사와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하고 섬세한 음악은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가며 십 년이 넘게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뮤지컬 ‘쓰릴 미’는 두 인물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이 치밀하고 치열하게 오가는 만큼 배우의 섬세한 표현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연기력을 필요로 한다. 류정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 등 그동안 뮤지컬 ‘쓰릴 미’를 거쳐온 많은 배우들이 스타로 발돋움을 했기에 이번 15주년 팀 역시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로 ‘쓰릴 미’의 전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부유한 집안, 비상한 머리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르는 ‘나’역에는 이주순, 최재웅, 박상혁이 함께 한다.

 

풍족한 환경와 수려한 외모, 타고난 말재주로 주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그’ 역에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한다. 황휘, 윤재호와 김진욱이 함께 한다.

 

뮤지컬 ‘쓰릴 미’은 오는 7월 12일부터 10 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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