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국, 화사로 뜬 곱창집인데…11만 9천원 ‘먹튀’ 고발

개그맨 정용국이 ‘먹튀’ 피해를 고백했다.

 

3일 정용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산 안 하고 가셨네ㅋㅋ #먹튀 #이렇게 또 잘못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용국이 운영 중인 곱창집 야외 테이블이 담겼다. 테이블 위에는 손님들이 먹다 남은 음식과 소주병이 놓여있다.

 

이어 정용국은 해당 테이블의 주문 내역을 공개했다. 곱창모듬 2인분, 소주 4병과 곱창전골을 포함해 총 11만 9천원 어치를 주문했으나, 계산을 하지 않고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용국은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9년간 곱창집을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당시 그는 마마무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 먹방을 선보인 뒤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2019년 연 매출이 12억 원이었다. 화사를 본 적은 없지만 만나면 고개를 조아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국은 MBC ‘코미디하우스’, SBS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정용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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