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3실점 교체…류현진은 오늘도 3승 실패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4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투구를 마쳤다. 투구수는 58개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류현진은 첫 타자 A.J. 폴락에 홈런을 내주고 시작했다. 지난달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올 시즌 4번째 피홈런이다. 앤드류 본과 호세 아브레유를 각각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 로버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다.

 

 2회에는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제이크 버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루리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애덤 엔젤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2-1로 앞선 3회에는 폴락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5-1 리드를 잡은 4회 다시 흔들렸다.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실책이 시작이었다. 앤드루 본의 타구를 테오스카가 잡았다가 놓쳤다. 본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아브레유가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으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첫 번째 멀티 홈런(홈런 2개 이상)을 허용했다. 1사 후에는 제이크 버거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맞았지만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5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승리 요건에 단 1이닝만을 남겨둔 채 등판을 마무리하며 시즌 3승 사냥도 실패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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