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뮤지컬로 만난다…뉴욕서 리딩 워크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가 명작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새로운 글로벌 창작 뮤지컬로 개발 중에 있다. 지난 2월 1차로 콜드 리딩을 진행한 데 이어, 현지 시간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의 펄 스튜디오에서 29시간 리딩 워크샵을 진행했다.

 

지난 2월 진행된 콜드 리딩은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함께 무대 위에서 작품이 어떻게 구현될지를 그려 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첫 번째 단계였다. 

 

29시간 리딩이란, 미국배우조합법(Actors Equity Association)에 따라 작품 개발 단계에서 연습부터 프레젠테이션까지 총 29시간 내에 완료해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때 배우들은 매우 간소화된 무대에서 의상, 소품, 안무 없이 리딩을 진행한다. 이는 작품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작업 방식이다. 브로드웨이 관계자들과 초청된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리딩은 마무리된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뜨거운 에너지와 높은 사기로 가득한 현장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이번 리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수정, 보완이 이루어졌으며, 매우 영감 어리고 발전적인 작업이 진행되었다.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작품의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브로드웨이 내 주요 소식지인 브로드웨이 월드(Broadway World), 브로드웨이 브리핑(Broadway Briefing)에서도 오디컴퍼니의 ‘위대한 개츠비’ 리딩에 대한 소식과 기대감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브로드웨이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향후 진행될 작품 개발 단계 및 작품을 더 발전시키기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팀과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할 것이며, 브로드웨이 극장주 및 투자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예정이다.” 라고 리딩에 대한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프로듀서 신춘수가 이끄는 ‘위대한 개츠비’의 크리에이티브 팀에는 토니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및 7개 부문 노미네이트작인 뮤지컬 ‘뷰티풀 – 더 캐롤 킹 뮤지컬(Beautiful - The Carole King Musical)’의 연출 마크 브루니(Marc Bruni),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극작가 케이트 케리건(Kait Kerrigan) 그리고 2022년 토니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신작 뮤지컬 ‘파라다이스 스퀘어(Paradise Square)’로 최우수 음악상 후보에 함께 오른 작곡가 제이슨 하울랜드(Jason Howland), 작사가 네이슨 타이슨(Nathan Tysen)이 함께한다. 

 

또한, 이번 ‘위대한 개츠비’ 리딩에는 ‘물랑루즈!(Moulin Rouge! The Musical)’의 캐스팅 디렉터로 알려진 스티븐 코펠(Stephen Kopel)이 합류하며, 이에 따라 브로드웨이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해 오디컴퍼니㈜의 창립 20주년을 맞아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여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현재 오디컴퍼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르네상스 시대를 찬란하게 빛냈던 두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삶과 인생, 그리고 예술적인 대결 구도에서 영감을 받은 ‘피렌체의 빛’, 그리고 쥘 베른(Jules Verne)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영감을 받은 ‘캡틴 니모’ 등의 창작 뮤지컬을 활발히 개발,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덕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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