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14일 신지는 개인 SNS에 “여러분 저 입원 안 했다! 사고는 지난 화요일 날 라디오 가는 길에 났다. 사고 충격으로 시술받고 괜찮았던 허리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리면서 통증이 심했던 거다”라고 적었다.

 

앞서 신지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운전 중 휴대폰 사용하지 맙시다! 적어도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라며 교통사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저는 무슨 잘못인가요?”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휴대폰을 사용하던 운전자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

 

이에 신지는“잠도 못 자고 컨디션도 엉망인데 갑자기 일어난 사고였으니까 중요한 일정들을 취소할 수 없어서 당연히 입원은 할 수 없었다. 그래도 계속 통원 치료받으면서 스케줄은 차질 없이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내 잘못과 상관없이 일어난 일로 몸이 아프니 혼자 서럽고 억울하고 병원에 누워 천장을 보고 있으니 속상한 마음에 스토리에 하소연을 했던 거니까 너그럽게 봐 달라”라며 “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해도 생각지도 못한 돌발 상황들로 인해 위험한 순간들이 생길 수 있으니까 제발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운전 중에 휴대폰 사용은 절대로 하지 말자자!”라고 당부했다.

 

신지는 김종민, 빽가와 함께 코요태로 활동 중이다.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DJ를 맡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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