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4.75세…여자배구 대표팀 새 명단 발표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5월31일부터 7월3일까지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에서 개최되는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할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명의 선수가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 30대 선수는 김희진(IBK기업은행), 염혜선(인삼공사), 황민경(현대건설) 뿐이다.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 양효진(현대건설) 등 베테랑들이 은퇴한 자리에 새 얼굴들이 자리했다. 평균 연령은 24.75세로 젊어졌다.

 

염혜선과 박혜진(흥국생명)이 세터진을 이끈다. 리베로 포지션은 노란(인삼공사)과 한다혜(GS칼텍스)가 책임진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박혜민, 이선우(이하 인삼공사), 강소휘(GS칼텍스), 황민경, 정지윤(현대건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까지 총 7명의 선수가 레프트로 선발됐다. 라이트에는 김희진을 선발했다. 센터에는 정호영(인삼공사), 이주아(흥국생명),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이 합류할 예정이다.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의 경우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1주차 대회는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개최되며, 2주차 대회는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3주차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은 소속팀 바키프방크의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세자르 감독의 선수단 합류 이전까지는 여자대표팀의 수석코치인 이동엽 수석코치가 세자르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5월 2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할 예정이다. 5월 29일에 1주차 개최지인 미국 슈리브포트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