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월드가 최근 저층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전면 재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개보수 공사기간을 따지면 3년, 지난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만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규 객실은 총244실이며, 방문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 ▲캐릭터 ▲레지덴셜 ▲온돌스위트 등 4가지 객실 타입으로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캐릭터 룸을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로티로리 룸’ 10실과 ‘카카오프렌즈 룸’ 20실이 새로 추가됐다.
롯데월드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꾸며진 ‘로티로리 룸’은 가족동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밀리 트윈 룸 9실과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스위트 룸 1실로 준비했다.
‘카카오프렌즈 룸’은 패밀리 트윈 룸 18실과 스위트룸 2실로 구성했다. 총 20실 객실 중 절반이 넘는 10실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 월드는 호텔이 장기생활 공간으로 주목받는 트렌드에 주목해 레지덴셜 객실도 42실 도입했다. 18평대 주니어 스위트를 비롯해 디럭스 더블 룸·트윈 룸으로 구성했다.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필수 생활가전도 갖췄다.
개관 당일에는 선착순 35세트 한정으로 35주년 바우처를 판매한다. 바우처는 1박 이용 시 최대 2박의 기회를 더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담았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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