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그룹 트레저의 첫 단독 콘서트 현장에 얼굴을 드러냈다.

 

앞서 트레저는 지난 9일과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TRACE)’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SNS에는 트레저의 콘서트에 참석한 양현석의 사진이 게재됐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양현석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트레저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앞줄에 앉은 양현석은 흐뭇한 미소로 무대를 보고 있다. 현재 공연장에서 관객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방역 수칙을 어길 시 퇴장 조치를 받게 되지만, 양현석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마스크도 안 쓰고 앉아있는 거야”, “너무 거슬린다”, “관객들한테는 퇴장시킬 수 있다고 하더니” 등 비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양현석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0여 차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4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져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양현석은 YG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대주주로 남았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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