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이 최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AG)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발표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대표 선수는 지난해 1,2차에 걸친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결과와 항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서 국가별 참가 엔트리 기준인 8명(남자 4명, 여자4명) 출전가능한 사항을 바탕으로 본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AG대표 선수로는 남자 가타(형) 박희준(부산), 구미테 -60kg 구주영(울산), -75kg 피재윤(경북), -84kg 백준혁(경북), 여자 선수는 구미테 –50kg 정지영(경북), -55kg 황수현(경북), -61kg 채민영(대구), +68kg 정혜영(울산) 선수다.
가라테 종목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996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첫 동메달 획득하여 이후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총 9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5위의 성적을 거둔 가타 박희준(부산) 선수와 아시아선수권 구미테 –84kg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백준혁(경북) 선수, 세계선수권 구미테 –60kg에서 7위를 기록한 구주영(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맹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준회원 종목단체로서, 2022년도 부터 국가대표 상시지원 종목이 아닌 만큼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관련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체육회와 충분한 협의를 논의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진천선수촌 가라테 훈련장에 입촌하여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해왔으며,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상시지원종목의 기준이 연맹의 정회원승격 또는 차기올림픽 종목으로의 채택(2028LA올림픽, 2032브리즈번올림픽)인 만큼 빠른시일내에 국가대표 훈련시스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국제연맹과의 논의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가라테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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