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담사거리 '디 아포제 청담’, 이달 분양 예정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오피스텔 '디 아포제 청담'이 이달 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디 아포제 청담은 아지트를 뜻하는 하이드 아웃(hide out)을 컨셉으로 설계된 하이드아웃 하우스로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어메니티 등에 프라이빗 요소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사업지인 청담사거리는 청담동 명품거리와 도산대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가깝고 루이비통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인 ‘에스파스 루이비통’을 필두로 한 수십 여개의 갤러리가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코엑스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담동 명품거리 맞은편 청담사거리에 공급되며 효성중공업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조성되며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디 아포제 청담 502는 전용면적별 53㎡ 3실, 54㎡ 61실, 80㎡ 4실 총 68실, 디 아포제 청담 522는 전용면적별 ▲53㎡ 16실 ▲57㎡ 64실 ▲80㎡ 2실 ▲82㎡ 3실 총 85실이며 특히 80㎡· 82㎡ 타입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디 아포제 청담 오피스텔은 독립 공간으로 구성된 프라이빗 하우스로 입주민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지 내 이동 동선에 시크릿 동선설계를 적용했으며 일반 아파트 층고 2.4~2.6m보다 높은 3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일루미네이티드 피트니스와 GX룸 등 커뮤니티와 스크린골프 라운지, 플레이 라운지, 오픈 라운지 등 사교공간을 비롯해 실내 정원과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펫 그루밍 룸, 식사 공간인 ‘바 카운터’ 및 ‘와인 스토리지’, 업무 환경이 갖춰진 ‘컨퍼런스 룸’ 등이 마련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프라이빗 어메니티와 발렛파킹, 룸클리닝, 런드리, 도우미, 펫케어, 예약서비스 등 리빙케어도 제공될 방침이다.

 

디 아포제 청담 오피스텔은 청담초, 경기고, 청담고, 영동고 등 교육여건과 도산공원, 청담공원, 한강공원 등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7호선 청담역과 수인선 압구정로데오역이 도보권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강변북로 등으로 주요 도심 및 수도권 인접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GTX-A라인은 2023년 하반기 전후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를 이용해 삼성역에서 탑승시 일산까지 17분, 동탄역까지 19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2027년 위례신사선이 개통시 청담사거리역이 신설되면 송파구가 더욱 가까워진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여기에 2027년 준공예정으로 삼성역을 경유하게 되는 GTX-C(양주 덕정∼수원역)는 경기 안산 상록수역에 정차가 확정됐으며 7호선 청라국제도시 직결, 신분당선 고양 삼송 확장 등으로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에 도달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는 영동대로 지하화, 최고 105층 높이의 업무시설과 전시 및 컨벤션 시설·관광 숙박시설·전망대 등을 짓는 현대자동차 GBC 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 아포제 청담은 100실 미만 오피스텔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및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하지 않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향후 아파트 단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한편, ‘디아포제 청담’ 갤러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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