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최우성, 시부모 앞에서 부부싸움…“잘 먹고 잘 살아라” (동상이몽2)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이사 첫날 부부싸움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지는 이사 당일에 도착한 택배를 보고 의아해했다. 최우성은 운동방에 택배 상자를 자연스럽게 옮기며 “당신이 원하던 걸 내가 샀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택배는 최우성이 주문한 운동기구였던 것. 이에 김윤지는 “집에 있는 것도 안 하잖아. 내가 싸우기 싫어서 양보한 건데 이게 뭐냐. 이삿날 짐이 더 늘었다”며 화를 냈다.

 

이어 김윤지는 “상의도 없이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최우성은 “내가 다른 거에 돈 안 쓰잖아”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최우성은 분위기를 풀고자 농담을 던졌고, 김윤지는 “이제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다. 나하고 상의 안 한 거에 대해 미안함이 하나도 없다”며 최우성을 나무랐다. 최우성의 성의 없는 사과에 김윤지는 “나 이사 안 할래. 여기 뭔가 불길해”라고 말했고, 최우성은 “혼자 잘 먹고 잘살아라”라고 발끈해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마침 시아버지 이상해가 찾아왔고, 김윤지는 이상해에 하소연했다. 이상해는 최우성을 혼내기 시작했고, 이어 시어머니 김영임이 등장했다. 이상해는 “이런 건 잘못된 거다. 이 운동기구를 어디에 놓을 거냐. 너 몰래 들여왔구만”이라고 최우성을 나무랐다. 이를 듣던 김영임은 “사돈 남말 하지 말고”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해는 “왜 내 얘기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영임은 “여자 말 안 들으면 나중에 쪽박 신세 된다. 뭐든지 물건을 들여놓을 때는 상의를 해야 한다”라며 김윤지의 편을 들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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