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김준수 “‘지니타임’, 직접 소통 못 해 아쉬워”

가수 김준수가 관객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로 변신했다. 

 

1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김준수 2022 콘서트 ‘디멘션’(KIMJUNSU 2022 CONCERT 'DIMENSION’)’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 통해 전 세계에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도 ‘지니타임’은 빠지지 않았다. 김준수조차 “찐빵에 앙꼬 같다”고 표현한 ‘지니타임’은 김준수 콘서트의 시그니처 코너로 김준수가 관객들의 ‘지니’가 되어 관객들이 미리 준비한 소원을 성취해주는 시간이다. 김준수는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도 소통을 못 해서 아쉬웠다. 내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여러분이 누구보다 흥이 많은 걸 알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이번 콘서트까지 길어질 줄 몰랐다”고 아쉬워했다. 

 

기존의 ‘지니타임’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소원을 직접 택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공연에는 미리 관객들의 일곱까지 소원을 받아 추첨을 통해 세 가지를 골랐다. 미리 준비된 상자에는 화관, 퀴즈 등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준수는 관객들의 ‘지니’가 되어 퀴즈를 맞추고, 벌칙을 수행하는 등 ‘지니타임’을 수행했다. 

 

곡 작사에 관한 질문에서 김준수는 “신곡 ‘낮은 별’ 가사는 잘 썼다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부터 사랑 얘긴 진부하더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곡을 부르고 싶었다. 내 시점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공감을 끌어낼 가사를 썼다”고 답했다. 

 

관객들이 요청한 뮤지컬 넘버도 즉석 해서 가창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을 앞둔 ‘데스노트’의 홍보도 이어갔다. 김준수는 “‘데스노트’ 하고 남성 팬들이 많아졌다. 무대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당장 브로드웨이에 내놓아도 뒤처지지 않을 무대라 생각했다. 이제 무대까지 더 좋아졌다”며 “현대극에 걸맞은 미장센이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김준수는 최근 독자 레이블 설립 후 공백기 없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6일 발표한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은 김준수가 본업 가수로 돌아와 발표한 약 1년 4개월 만의 신보다. 2020년 발매된 미니앨범 2집 ‘핏어팻(Pit A Pat)’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김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그려나가는 음악적 세계관을 ‘차원’이라는 주제로 녹여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팜트리 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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