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낮은 별’의 작사 비화를 전했다.
1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김준수 2022 콘서트 ‘디멘션’(KIMJUNSU 2022 CONCERT 'DIMENSION’)’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는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 통해 전 세계에 관객을 만난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함성 대신 박수와 응원봉을 활용했다. 대신 객석에는 스케치북이 놓여져 눈길을 끌었다. 관객들은 미리 준비해온 필기도구를 이용해 응원문구를 쓰거나 감탄을 표현하며 스케치북의 공백을 채워나갔다. 세트리스트 또한 상황을 배려한 곡들로 채워졌다.
지난 16일 발매된 새 앨범 ‘디멘션(DIMENSION)’의 수록곡 ‘낮은 별’ 무대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서정적인 발라드 곡 ‘낮은 별’은 도시의 불빛을 ‘낮은 별’로 표현해 힘겨운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 따듯한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스스로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네는 곡이다.
‘낮은 별’은 김준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무대 후 김준수는 “보기와 다르게 풍경 보는 걸 좋아한다. 평소 날씨 영향도 많이 받는다. 특히 미세먼지 없는 날씨를 너무 좋아한다. 핸드폰 사진첩을 보면 풍경 사진이 많다”며 곡 탄생 비화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집이 높은 층인데, 아래를 보면 색색의 불빛이 어우러져 보인다. 그 불빛들이 낮게 깔려있는 별 같더라. 목적은 다르지만 바삐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 같았다. 불빛들을 보면서 나도 위로를 받고, 노래 듣는 분들도 위로받을 수 있는 가사가 생각나서 쓰게 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준수는 최근 독자 레이블 설립 후 공백기 없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6일 발표한 미니앨범 ‘디멘션(DIMENSION)’은 김준수가 본업 가수로 돌아와 발표한 약 1년 4개월 만의 신보다. 2020년 발매된 미니앨범 2집 ‘핏어팻(Pit A Pat)’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김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롭게 그려나가는 음악적 세계관을 ‘차원’이라는 주제로 녹여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팜트리 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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