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회’ 호란, 6년 만 컴백…“클래지콰이 멤버들 고마워” (프리한 닥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클래지콰이 호란이 컴백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리한 닥터M’의 코너 ‘프리한 스타’에는 호란이 출연한다.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호란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에 이어 ‘Romeo N Juliet’ 등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그룹상, 최우수 팝상을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그룹의 보컬로 성장했다. 연세대학교 출신인 호란은 MC 오상진, 김소영과 동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호란의 집은 다양한 그림이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어 만화방,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방까지,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게 구축되어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데뷔 이후 최대 몸무게와 최저 몸무게 차이가 15kg까지 난다는 호란은 평소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생활화한다고 밝혔다. 컬리 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새우 볶음밥을 만드는 레시피도 공개한다.

 

특히 올해로 19년 차에 접어든 클래지콰이의 클래지와 알렉스, 호란은 6년 만에 앨범을 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녹음 현장은 물론 가이드 녹음을 ‘프리한 닥터’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호란은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건 당시 클래지콰이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먼저 팀 탈퇴를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호란에게 힘을 준 클래지콰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당시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함께 고백한다.

 

호란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또한 2004년, 2007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벌금형을 받은 전과가 밝혀지며 물의를 빚었다.

 

‘프리한 닥터’는 오는 7일(월) 오전 9시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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