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방역패스 잠정 중단’, 보다 쉽게 직관할 수 있다

 

 프로축구 K리그가 방역 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한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경기부터 K리그 경기장 관중 입장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방역 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그동안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던 방역 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시행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실내외 스포츠 경기장에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 좌석 관중 입장이 가능해졌다.

 

 별도 정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는 관중 입장 시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할 필요 없이 K리그를 즐길 수 있다. 단 이미 예매가 시작된 좌석 배치를 고려해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좌석 간 띄어 앉기를 적용될 수 있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크긴 하지만 정부 방역 지침을 따라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방역 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했다”며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이란 취지”라고 설명했다.

 

 관중석 내 취식도 가능해졌다. 방역 패스 적용 당시에는 물, 음료(주류 제외) 등만 섭취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경기장에서 음식물 섭취가 다시 가능하다. 그러나 육성 응원 재개는 미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본부에서 아직 육성 응원은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에 몇 차례 (육성 응원 금지를 풀어달라고)전달은 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라앉을 때쯤엔 육성 응원 금지까지 풀리면서 온전한 코로나19 시대 이전의 K리그 직관 문화를 되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K리그는 프로축구 사상 가장 빠른 지난 2월 19일 개막했다. 오는 11월에 예정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에 리그를 끝내기 위한 결정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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