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개하는 영화 ‘모럴센스’가 로맨틱 코미디 기운이 물씬 풍기는 스페셜 포스터를 내놨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할 말은 하고 사는 일잘알 사원 ‘지우’ 역 서현과 그녀와 특별한 로맨스를 펼치게 되는 은밀한 취향을 가진 회사 최고 인기남 ‘지후' 역 이준영의 달달한 케미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 얼굴을 밀착한 채 ‘Play’와 ‘Me’라는 문구가 써진 하트 모양 사탕을 입에 문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그려낼 아찔하고도 특별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남들에게는 훈훈한 완벽남이지만, ‘지우'에게만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자 ‘지후’와 현실에서는 직장 상사인 ‘지후'의 주인님이 된 여자 ‘지우'.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남녀 캐릭터의 상반된 모습과 역전관계는 영화가 선사할 남다른 재미와 매력 포인트다.
박현진 감독은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는 새로운 재미를 마음 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향한 바람을 전했다.
영화 ‘6년째 연애중’과 ‘좋아해줘’를 통해 리얼리티와 설렘이 공존하는 ‘연애의 모든 것’을 보여준 바 있는 박현진 감독과 서현, 이준영이 만나 선보이는 취향존중 로맨스를 담은 이번 영화는 11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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