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아내 “두 차례 암 투병…자녀와 경제 상황 공유” (자본주의학교)

고(故) 신해철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는 고 신해철의 딸 신하연, 아들 신동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연은 “아빠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다. 실제로 신하연은 아빠와 똑닮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주엽은 “완전히 똑같은데?”라며 놀라워했고, 홍진경은 “방에서 신해철 씨가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고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는 “우리가 중요하게 관리하는 자산이 있는데 너희가 가지고 있는 권리이기도 하다”며 저작권을 언급했다. 이어 “너희가 18살 되기 전이니까 일단은 보호자인 엄마가 관리하고 있다”고 경제 관리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집 경제 상황에 대해 몇 살 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같이 공유하셨냐”고 물었다. 윤원희 씨는 “결혼 전에는 림프암을 겪었고 결혼 후에는 갑상선 암을 겪어서 미리 준비해 놓으면 저도 안심이고 아이들도 안정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자본주의학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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