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말년 “유튜브=쉬운 길, 웹툰 수입의 N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웹툰 작가 이말년이 수입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말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말년은 천만원 현상금을 건 금연 공약에 대해 “금연은 가만히 있어도 성공으로 이어지더라. ‘왕굿’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말년 딸 소영이가 개인 방송을 보면서 ‘전 웹툰 작가’라고 소개한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말년은 “만화 언제 그리느냐고 계속 물어봐서 제가 그러고 다녔다”며 “한 3년 안 했다. 연재했을 때랑 다른 건 만화 내용을 말로만 하면 되는데 리액션이 막 터지니까. 한마디로 쉬운 길을 발견해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말년은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저에게 있어서는 개꿀”이라며 “웹툰 할 때도 수입이 나쁘지 않았는데 방송 같은 경우는 광고가 붙으니까 웹툰 몇 배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 방송인분들이 오디오 비는 것에 강박이 있다. 그냥 비게 내버려둬도 된다. 키즈 카페 주인처럼 묵묵히 바라보다가 중간중간 개입하면 된다. 자기들끼리 떠든다”며 남다른 방송 꿀팁을 공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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