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앞세운 우리은행, 5연승…국민은행 15연승 저지

 박혜진이 앞장섰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9-74(21-22 18-16 18-15 22-21)로 승리했다. 5라운드 전승으로 5연승을 질주하며 상대의 15연승을 저지했다. 17승8패로 2위를 지켰다. 올 시즌 국민은행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팀답게 위협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경기 MVP는 박혜진이었다. 24점 8리바운드를 선보였다. 김소니아가 19점 9리바운드, 김정은이 13점 6도움 5리바운드로 힘을 합쳤다.

 

 1, 2쿼터 줄다리기가 팽팽했다. 우리은행이 1점 차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3쿼터 초반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은행 강이슬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서 빠져나왔다. 뒤이어 박지수마저 발목을 부여잡았다. 순식간에 핵심 전력 두 명이 이탈했다. 우리은행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소니아와 박혜진이 득점을 쌓았다.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4쿼터 박지수와 강이슬이 다시 복귀했다. 그러자 우리은행 김정은과 박지현이 초반부터 3점슛을 연이어 적중시켰다. 김소니아의 득점까지 더해 10점 차로 달아났다. 국민은행은 박지수를 앞세워 2점 차까지 쫓았다. 박혜진이 나섰다. 3점슛을 터트렸다. 최이샘의 야투에 박지현의 자유투까지 얹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2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국민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23승2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역대 최고 승률이 아쉽게 무산됐다. 박지수가 27점 9리바운드, 강이슬이 13점 5리바운드, 염윤아가 8점 10도움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을 경계했다.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WKBL 제공 / 박혜진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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