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팜주식회사가 ‘광주광역시 금남로4가역 미래 농업 스마트팜 사업 공간 조성 준공식’을 마쳤다.
농업회사법인 바른팜주식회사는 농촌진흥청 주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메트로 스마트팜’을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팜 시설 ‘자람팜’은 금남로4가역 역사 내 지하1~2층에 구축됐다.
26일 열린 준공식에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임직원, 사업주관사인 바른팜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자람팜 시설 운영 계획 발표 및 현장 소개와 컷팅식이 이뤄졌다. 관계자들은 시설을 투어하며 지하 1층 ‘ZARAM 체험공간’, ‘시민휴게공간’, 지하 2층 엽채류·딸기·새싹삼 재배 시설 등 ZARAM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봤다.
자람팜은 약300평에 이른다. 엽채류, 딸기, 새싹삼 외 다양한 작물을 일 100kg 생산, 월 3톤 생산이 가능하다. 365일 내내 자연친화적, 무농약 작물을 생산 및 관리할 수 있으며 광주광역시 지역 내 신규 일자리 또한 8~10명 규모로 창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스마트팜 체험 문화 공간도 구현됐다. IOT를 활용한 주말농장 개념의 재배시설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 재배된 작물을 지역 주민들이 먹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팜 체험 문화 공간은 그린 카페(자람 카페)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음료 및 재배 작물을 활용한 샐러드(자람샐러드), 원물(자람채소) 판매가 이뤄진다.
스마트팜 시설 투어 및 재배 체험, 쿠킹클래스 진행 등 스마트팜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로 구성된 자람팜 아카데미 ‘그린클래스’도 운영된다. 금남로 4가역 지하 1층 내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쉴 수 있는 그린 휴식 공간인 자람 쉼터가 마련됐다. 이는 국내 지하철 유휴공간 활용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박기영 바른팜주식회사 본부장은 “스마트팜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10년 동안 성공적인 유휴공간 활성화 대표사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른팜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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