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차 내공 터진다…김소향 ‘프리다’로 뮤지컬 팬 만난다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프리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표출했다.

 

EMK오리지널 뮤지컬 ‘프리다’에서 김소향은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를 겪고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켜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실존 인물 ‘프리다’ 역을 맡았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그녀는 강렬한 조명 속에서 ‘프리다’의 메인 넘버 ‘코르셋’에 맞춰 온몸을 불태우는 듯한 댄스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에 걸맞게 화려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자랑해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뮤지컬 ‘프리다’의 첫 시작, 리딩 단계부터 참여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김소향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포트레이트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실제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그녀가 무대 위에서 보여줄 ‘프리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데뷔 21년 차 뮤지컬 배우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로,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마리 퀴리’, ‘시스터액트-월드투어’, ‘웃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2019년 제13회 딤프 여우주연상, 2019 스테이지톡 올해의 뮤지컬배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 콘서트 ‘향:하다’를 통해 뮤지컬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김소향과 함께 최정원,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늘(26일)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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