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측 “트리마제집 지원 없었다…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의 소속사 측이 송지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해명했다.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의 방송 출연 스타일링을 확인하는 것도 회사의 몫인데 지아의 스스로의 스타일링을 존중하는 것이 구독자분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해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다. 모든 걸 믿고 경영을 맡겨준 공동창업자 강예원 배우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적 재산권에 대해 무지한 소속 크리에이터가 올바른 개념을 가질 수 있게 잡아주는 것 또한 회사의 몫이기에 모든 비난은 경영자인 제가 받는 것이 마땅하나 현재 가품 착용 외에 당사와 프리지아와 관련한 무분별한 루머가 돌고 있어 이에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김 대표는 ‘해외 자본으로 만들어진 회사’, ‘해외 자본의 스폰서가 있다’라는 말에 대해 “효원CNC는 저와 강예원 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라며 “창업 후 4년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모든 직원분이 같이 땀 흘려 일군 회사다.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지아의 트리마제 집을 회사가 얻어주고 금수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루머에 대해 “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은 일체 없었다”며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을 하면서 모은 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서 계약한 월세집”이라고 밝혔다.

 

송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하울 영상을 찍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free지아’ 유튜브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남겨진 모든 영상과 사진 속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 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효원CNC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