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2022 주장 신진호·부주장 심상민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신진호, 부주장으로 심상민이 선임됐다.

 

 김기동 감독은 “그동안 팀에 많은 공헌을 했고 정신적인 지주로 뛰어준 신진호를 주장으로 임명했다. 심상민은 부주장으로서 신진호를 도와 선수단을 잘 챙겨 주리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주장 신진호는 “주장이라고 특별히 다른 것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운동장에서 직접 몸으로 먼저 보여주겠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좋은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심상민은 “솔직히 부담감이 있으면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이제 꽤 선배이기도 하고 감독님께서 많이 믿어 주셔서 피해갈 수만은 없다.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주장을 도와 선수들과 함께 한 시즌 잘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새 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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